백로는 2026년 9월 7일(월) 밤 11시 41분입니다. 절입 시각이 자정 직전이라 달력에 따라 9월 8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백로가 지나면 아침에 풀잎에 하얀 이슬이 맺힙니다. 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완전히 물러가고 가을 공기가 시작됩니다. 밤낮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농촌에서는 수확 준비가 바빠집니다.
백로란?
백로(白露)는 24절기 중 15번째 절기로 ‘흰 이슬이 맺힌다’는 뜻입니다. 양력으로 9월 8일경이며, 태양이 황경 165°에 위치할 때입니다. 2026년 백로는 9월 8일(화)입니다.
이름에서 백로(白鷺, 흰 왜가리)를 연상하기 쉽지만, 여기서 백(白)은 흰 이슬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시기에 철새인 왜가리도 이동합니다.
백로 시기 날씨
기온이 뚜렷하게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낮에는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 기온이 서늘해집니다. 서울 기준 낮 최고 25~28℃, 새벽 최저 15~18℃ 내외입니다.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백로 풍속과 농촌 생활
벼 이삭 여물기 — 백로 무렵 벼 이삭이 영글기 시작합니다. 서늘한 밤 기온이 쌀의 당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포도 수확 — 이 시기 포도가 달콤하게 익어 수확합니다.
고추 건조 — 여름 내 딴 고추를 말리는 시기입니다.
백로 속담
“백로에 비가 오면 흉년이 든다.” — 벼가 영글 때 비가 많으면 수확에 지장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백로 지나면 가을이 제대로 시작된다.” — 백로 이후 가을 기온이 본격화됩니다.
백로 건강 관리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입니다.
얇은 겉옷 준비 — 아침저녁에 걸칠 수 있는 얇은 카디건을 챙기세요.
수면 환경 조정 — 밤에 창문을 열어두면 추울 수 있습니다. 얇은 이불을 준비하세요.
백로 제철 음식
- 전어 — 9월부터 절정 시작
- 홍로사과 — 추석 사과 제철
- 생대추 — 9~10월 비타민C 풍부
- 포도 — 9월 달콤한 가을 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