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 눈이 많이 오는 것을 오히려 반겼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속담입니다. 대설은 말 그대로 ‘큰 눈’이 내리는 절기입니다.

대설이란?

대설(大雪)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로 ‘큰 눈이 내린다’는 뜻입니다. 양력으로 12월 7일경이며, 태양이 황경 255°에 위치할 때입니다. 2026년 대설은 12월 7일(월)입니다.

대설에 정말 눈이 많이 올까요?

아닙니다. 대설은 기상학적 기준이 아니라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한 절기입니다. 이 시기에 반드시 눈이 오는 것은 아니며, 지역과 연도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오히려 이 시기 평균 강수량이 많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낮아집니다. 대설 무렵이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하고 한겨울로 접어듭니다.

대설 풍속

된장 담그기 준비 — 전통적으로 대설 무렵에 메주를 쑤기 시작했습니다. 메주를 쑤어 발효시키면 음력 정월(양력 2~3월)에 된장과 간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동지팥죽 준비 — 대설이 지나면 2주 후가 동지입니다. 이 시기부터 팥을 사서 준비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대설 속담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 — 눈이 자연스러운 보온재 역할을 하고 봄에 녹으면서 토양에 수분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눈이 많은 해에는 보리 풍년” — 눈이 땅을 덮어 보온 역할을 해서 보리가 잘 자랍니다.

대설 시기 생활 팁

겨울이 본격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난방 점검 — 보일러 필터 청소, 방열판 공기 빼기를 해두세요.

수도관 동파 예방 —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아두거나 헌 옷을 활용하세요.

제설 준비 —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모래나 제설제를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대설 제철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