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20kg은 판매처에 따라 6~9포기로 표기가 갈려요. 무게로 파는 물건이라 배추 크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주문 날짜가 아니라 받는 날짜예요. 식약처는 절임배추를 받은 당일에 쓰는 것을 권하고 있어요.
절임배추는 언제부터 사서 썼을까요
절임배추로 김장하는 게 요즘 흔한 방식이지만 오래된 일은 아니에요. 해남군이 겨울배추를 절임배추로 상품화하기 시작한 것이 1991년이에요. 해남은 지금 겨울철 배추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해남 절임배추는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을 받아 해외로도 나가요. 김장이 “절이는 일”과 “담그는 일”로 갈라진 출발점이 여기예요.
20kg이 몇 포기인지 왜 다 다를까요
절임배추는 포기가 아니라 무게로 팔아요. 배추 한 포기의 크기가 제각각이니 같은 20kg이라도 큰 배추면 6~7포기, 작은 배추면 8~9포기가 들어가요. 판매처마다 표기가 다른 건 속이는 게 아니라 이 때문이에요.
| 5kg | 대략 2~3포기 |
|---|---|
| 10kg | 대략 4~5포기 |
| 20kg | 대략 6~9포기 |
그래서 포기 수로 계산하지 말고 kg으로 계산하는 게 정확해요. 양념 레시피도 요즘은 대부분 절임배추 kg 기준으로 나와 있어요. 작년에 20kg으로 부족했다면 올해는 25kg, 넉넉했다면 15kg 식으로 무게를 기억해두는 편이 훨씬 쓸모 있어요.
절임배추, 얼마나 사야 할까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서 2025년 4인 가구의 김장 규모는 평균 18.3포기였어요. 같은 조사에서 절임배추 사용 비율은 58.9%로 역대 가장 높았고요. 절반이 넘는 집이 이제 절임배추로 김장을 해요.
언제 주문하고, 언제 받아야 할까요
주문 시기보다 중요한 게 배송 날짜예요. 받는 날이 곧 김장하는 날이어야 해요. 식약처는 절임배추를 받은 당일에 바로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상온에서 하루를 넘기면 위생 지표균인 대장균군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요.
김장이 몰리는 시기에는 배송도 함께 몰려요. 원하는 날짜를 잡으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고, 무엇보다 배송일 지정이 되는 판매처인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받으면 씻어야 하나요
요즘 나오는 절임배추는 세척과 탈수를 마쳐서 그대로 쓰도록 만든 제품이 많아요. 받은 당일에 담근다면 다시 씻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상온에서 하루를 넘겼다면 씻어서 쓰는 게 안전해요.
3회를 넘기지 마세요
식약처 실험에서 3회 세척으로 총 세균 수는 95%, 대장균군은 93% 이상 줄었어요. 그 이상 씻으면 배추가 물러져 오히려 손해예요.
씻은 뒤엔 오래 두지 마세요
18℃ 이하에서 4시간 안에 물기를 빼는 게 좋아요.
보관은 10℃ 이하 냉장
바로 못 담글 상황이면 상온에 두지 말고 냉장으로 옮기세요.
절임 상태는 이렇게 확인해요
받자마자 한 포기 꺼내 줄기를 반으로 구부려 보세요. 휘어지면서 부러지지 않으면 잘 절여진 거예요.

반대로 손으로 집었을 때 흐물흐물하고 물이 흥건하면 지나치게 절여진 상태예요. 받은 즉시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판매처에 알리는 게 좋아요.
살 때 확인할 것
- HACCP 또는 GAP 인증 표시가 있는지
- 배추 원산지와 소금 종류가 표기돼 있는지
- 배송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지
- 절임 염도를 표기하는지
- 후기에 물러졌다거나 너무 짜다는 이야기가 반복되는지
가격은 왜 해마다 다를까요
절임배추 값은 그해 배추 시세를 그대로 따라가요. 작황이 나쁜 해에는 생배추 값이 오르고 절임배추도 같이 올라요. 그래서 특정 가격을 기억해두는 건 의미가 없어요. 대신 같은 시기 생배추 시세를 확인하고 절임배추 kg당 단가와 비교해 보세요. 절이는 수고와 소금값, 배송비가 포함된 값이니 생배추보다 비싼 게 정상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절임배추 20kg이면 몇 포기예요?
대략 6~9포기예요. 무게로 파는 물건이라 배추 크기에 따라 달라져요. 판매처가 표기한 환산 기준을 확인하고, 계산은 포기가 아니라 kg으로 하는 게 정확해요.
절임배추는 씻어서 써야 하나요?
받은 당일에 담근다면 씻지 않아도 돼요. 다만 상온에서 하루를 넘겼다면 씻어서 쓰는 게 안전하고,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게 좋아요.
미리 받아두었다가 주말에 담가도 되나요?
권하지 않아요. 식약처는 받은 당일 사용을 권하고 있어요. 부득이하면 10℃ 이하 냉장에 두고 쓰기 직전에 씻으세요.
절임배추를 쓰면 김치 맛이 덜한가요?
절이는 과정이 김치 맛을 크게 좌우하는 건 맞아요. 다만 요즘 제품은 염도를 맞춰 출고하기 때문에 받자마자 줄기를 구부려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해요.
위생·세척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절임배추 안전 사용 안내 / 김장 규모·절임배추 사용 비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해남 절임배추 상품화: 디지털해남문화대전 / 김장 적기: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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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를 사서 담근다면 파종·수확 과정은 건너뛰고 젓갈 준비와 담그기로 바로 넘어가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