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을 담그고 남은 청매실로 장아찌를 만들면 낭비가 없습니다. 또는 처음부터 장아찌 목적으로 청매실을 사서 담그면 간식으로, 밥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실장아찌는 반드시 청매실로 담가야 합니다.
왜 반드시 청매실이어야 하나요?
황매실은 부드러워 장아찌로 담그면 절이는 과정에서 흐물흐물해집니다. 청매실의 단단한 과육이 장아찌 형태를 유지하게 해줍니다. 청매실 장아찌 시기는 5월 말~6월 중순입니다.
매실장아찌 간장 절임
재료: 청매실 500g, 간장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물 1컵
만드는 법
1. 청매실을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닦습니다.
2. 이쑤시개로 매실 표면에 구멍을 여러 개 뚫습니다. 절임물이 잘 배게 합니다.
3. 냄비에 간장·식초·설탕·물을 끓여 식힙니다.
4. 유리병에 매실을 넣고 절임물을 붓습니다.
5. 3~4일 후 절임물을 따라내어 다시 끓여 식혀 붓습니다.
6. 이 과정을 2~3회 반복합니다.
7. 냉장 보관합니다. 1개월 후부터 드실 수 있습니다.
매실장아찌 설탕 절임
재료: 청매실 500g, 설탕 500g
- 청매실을 씻어 물기를 완전히 닦습니다.
- 유리병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습니다.
- 100일 후 매실청이 완성되면 매실을 건져냅니다.
- 건진 매실을 간장 양념에 버무려 매실장아찌를 만들면 됩니다.
매실청을 담갔다면 건진 매실을 버리지 말고 장아찌로 활용하세요.
장아찌 간장물 기본 비율
장아찌는 재료보다 간장물 비율이 맛을 정합니다. 아래가 기본이고, 재료의 수분이 많으면 간장을 조금 늘립니다.
| 구분 | 간장 : 식초 : 설탕 : 물 | 맛 |
|---|---|---|
| 기본 | 1 : 1 : 1 : 1 | 새콤달콤. 대부분의 재료에 무난합니다 |
| 짭짤하게 | 2 : 1 : 1 : 1 | 오래 두고 먹을 때. 밥반찬용 |
| 새콤하게 | 1 : 1.5 : 1 : 1 | 아삭함이 오래갑니다. 여름에 좋아요 |
| 덜 달게 | 1 : 1 : 0.5 : 1 | 단맛을 줄이면 보존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
간장물은 끓여서 완전히 식힌 뒤 붓습니다. 뜨거운 채로 부으면 재료가 익어 물러져요. 다만 오이·양파처럼 아삭함이 중요한 것은 뜨겁게 부어 숨을 죽이기도 합니다. 재료마다 다릅니다.
아삭함을 지키는 세 가지
-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씻은 뒤 채반에 밭쳐 30분 이상 두세요. 물기가 남으면 간장물이 묽어지고 무릅니다
- 재료가 잠기게 눌러 둡니다. 떠오른 부분은 색이 변하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작은 접시나 지퍼백에 물을 담아 누르면 됩니다
- 2~3일 뒤 간장물만 다시 끓여 식혀 붓습니다. 재료에서 나온 물기로 묽어진 것을 되돌리는 과정이에요. 이 한 번이 보존 기간을 크게 늘립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물러졌어요
물기를 덜 뺐거나 간장물이 묽어진 경우입니다. 2~3일 뒤 간장물을 다시 끓여 붓는 과정을 건너뛰면 자주 생깁니다.
흰 것이 떴어요
재료가 간장물 위로 떠올라 공기에 닿은 경우가 많습니다. 걷어내고 간장물을 끓여 식혀 다시 부은 뒤 눌러 두세요.
너무 짜요
먹기 전에 찬물에 잠깐 헹구면 됩니다. 다음에는 간장 비율을 낮추거나 물을 늘리세요.
얼마나 두고 먹나요
냉장 보관이 기준입니다. 간장물을 한 번 다시 끓여 부은 것은 3~6개월, 그렇지 않은 것은 1~2개월 정도로 봅니다. 꺼낼 때는 마른 젓가락을 쓰세요. 물기나 다른 음식이 들어가면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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