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은 2026년 6월 6일(토) 새벽 0시 48분입니다.
보리 거두고, 벼 심고 — 가장 바쁜 절기
“망종이 지나면 보리를 베고 모를 심느라 정신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망종은 일 년 중 농부가 가장 바쁜 절기 중 하나입니다. 6월 초, 하지를 앞두고 여름이 본격적으로 무르익어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망종이란 무엇인가요?
망종(芒種)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75°에 이를 때입니다. 보통 양력 6월 5~6일경에 찾아오며, 2026년에는 6월 6일이 망종이었습니다.
망종(芒種)이란 “까끄라기(芒) 있는 곡식의 씨앗(種)을 뿌린다”는 뜻으로, 벼·보리처럼 수염이 있는 곡식의 씨앗을 파종해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의미입니다. 이 시기를 넘기면 씨앗을 뿌려도 제때 수확하기 어려워지므로, 파종 마감 시기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망종의 세시 풍속
망종은 농경 사회에서 가장 바쁜 절기 중 하나입니다. 가을보리를 베고 모내기를 마쳐야 하는 시기로, “발등에 오줌 싼다”는 속담이 이 무렵의 바쁨을 잘 표현합니다.
현충일(6월 6일)이 망종과 날짜가 자주 겹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종 음식
보리밥은 망종 무렵 햇보리를 갓 수확해 지어 먹는 대표 음식입니다. 쌀에 보리를 섞어 지은 보리밥에 된장국을 곁들이면 여름 입맛을 돋워줍니다.
매실은 6월이 제철로, 망종 무렵부터 매실 청이나 매실주 담그기가 한창입니다. 매실에는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망종 건강 관리법
망종은 여름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낮 더위가 심해지므로 낮 12시~2시 사이의 뙤약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피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야외 활동 후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세요.
참고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망종) / 플러스만세력 24절기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