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제대로 쓰는 법 — 가맹점 확인과 환불 규칙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값을 치르는 모습

온누리상품권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 셋입니다. ①할인율은 수시로 바뀝니다 — 앱 충전 화면이 정확해요. ②시장 안이라고 다 되는 게 아닙니다 — 가맹점으로 등록해야 씁니다. ③잔액은 60% 이상 써야 현금으로 돌려받습니다.

한 줄 요약

할인율보다 가맹점 확인이 먼저입니다

할인율은 예산에 따라 오르내리고 명절에는 한도가 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시장에 가서 못 쓰는 일이 생기는 건 그 가게가 가맹점이 아니어서예요. 구역이 아니라 등록 여부가 기준입니다.

검색하면 왜 할인율이 다 다를까

온누리상품권을 검색하면 할인율이 5%, 7%, 10%, 15%로 제각각 나옵니다. 어느 것도 틀린 말이 아니에요. 때에 따라 다르고 종류에 따라 다르고, 예산 사정에 따라 또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은 정부 예산으로 굴러갑니다. 예산이 배정되면 할인이 붙고 소진되면 멈춰요. 명절에는 한도와 할인이 커지고 평소에는 줄어듭니다. 그래서 어느 블로그에 적힌 숫자든 시간이 지나면 틀린 정보가 됩니다.

이 글에 숫자를 적지 않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확인하는 법을 아는 것이 숫자를 외우는 것보다 오래 갑니다.

쓸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물론 골목형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안의 등록 가맹점이면 됩니다. 식당, 슈퍼, 미용실, 약국처럼 생활에 쓰는 가게도 많아요.

다만 기준은 늘 같습니다. 구역이 아니라 가맹 등록 여부예요. 같은 시장 안에 나란히 붙어 있는 두 가게라도 한 곳은 되고 한 곳은 안 될 수 있습니다.

카드 등록 방식이 특히 편합니다. 평소 쓰던 카드를 그대로 내밀면 되고 충전해둔 온누리 잔액이 먼저 차감돼요. 종이를 챙길 필요도, 잔돈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할인율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이 글에 할인율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에요.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이 멈추기도 하고, 명절 앞에는 오르기도 합니다. 대신 확인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 1
    디지털 온누리 앱 충전 화면
    가장 정확합니다. 충전하려는 순간의 할인율과 남은 한도가 그대로 나옵니다.
  • 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지
    그달 할인 정책이 공지로 올라옵니다.
  • 3
    은행 창구에 전화
    지류를 사실 거면 이쪽이 빠릅니다. 재고가 있는지도 함께 물어보세요.
명절 앞에는 할인율과 월 구매 한도가 함께 오르는 것이 관행입니다. 추석이나 설 한 달 전쯤부터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지류와 디지털

지류 상품권과 디지털 상품권
2025년 3월부터 모바일·카드형이 앱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 지류
종이 상품권
  • 5천·1만·3만 원권
  • 은행 창구에서 구매
  • 어르신들이 쓰기 편함
  • 거스름돈 규칙이 따로 있음
📱 디지털
앱으로 충전해 사용
  • 충전식이라 잔액 관리 편함
  • 카드를 등록하면 그 카드로 결제
  • 할인율 확인이 바로 됨
  • 가맹점 검색 기능 있음
2025년 3월부터 모바일형과 카드형이 디지털 온누리 앱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카드를 등록해두면 그 카드로 결제할 때 충전액이 먼저 차감돼요.

가맹점인지 확인하는 법

가맹점과 아닌 곳
겉모습은 같아도 스티커 유무로 갈립니다

시장 구역 안이라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가게가 가맹점으로 등록했느냐가 기준이에요. 같은 시장 안에서도 되는 집과 안 되는 집이 갈립니다.

  • 1
    스티커를 봅니다
    가맹점은 입구나 계산대에 온누리상품권 스티커를 붙여둡니다.
  • 2
    앱에서 검색합니다
    디지털 온누리 앱에 가맹점 찾기가 있습니다. 지도로 볼 수 있어요.
  • 3
    그냥 물어봅니다
    가장 확실합니다. “온누리 되나요?” 한마디면 됩니다.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됩니다. 전통시장 안에 있어도 마찬가지예요. 시장 상권을 살리려는 제도라 그렇습니다.

어디서 사나

구분 어디서
지류 농협은행(농협중앙회),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디지털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충전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은 다릅니다. 간판이 비슷해 헛걸음하기 쉬운데, 지역농축협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공단이 밝힌 내용이에요. 가시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면 확실합니다.

거스름돈과 환불

상황 규칙
물건값이 상품권보다 적을 때 액면가의 60% 이상을 쓰면 나머지를 현금으로 받습니다 (권종·판매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구매처 확인)
안 쓰고 환불 구매한 곳에서 가능합니다. 다만 할인받아 산 것은 할인분을 뺀 금액으로 돌려받아요
디지털 충전 취소 충전 후 7일 안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취소할 수 있습니다
60% 규칙은 상품권 한 장 기준입니다. 1만 원권으로 3천 원어치만 사면 거스름돈을 못 받습니다. 지류는 5천 원·1만 원·3만 원권이 있으니 작은 단위를 섞어 사두면 이런 일이 줄어요.

소득공제도 됩니다

전통시장에서 쓴 금액은 소득공제율 40%가 적용됩니다.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보다 높아요.

다만 “40%를 돌려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쓴 금액의 40%를 공제 대상 금액으로 인정해 준다는 의미예요. 실제 환급액은 소득과 총 사용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인 입장에서

가게를 하시는 분이라면 가맹점 등록을 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을 든 손님이 가맹점을 찾아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신청은 온누리상품권 누리집(ongift.or.kr)이나 지역 상인회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가맹 자격에는 매출 기준이 있습니다. 소상공인 범위 안에 들어야 하고 업종에 따라 제한도 있어요. 정확한 조건은 공단 홈페이지나 관할 상인회에 확인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깡은 처벌 대상입니다. 물건을 팔지 않고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행위요. 가맹점 취소는 물론 법적 책임까지 따릅니다.

지류와 디지털, 무엇을 살까

이런 분이라면 무엇을
스마트폰이 편하다 디지털 — 할인율이 대체로 낫고 쓰기도 간편합니다
부모님께 드릴 것 지류 — 받는 분이 바로 쓰실 수 있습니다
앱이 불편하다 지류
가맹점을 미리 찾아보고 싶다 디지털 — 앱에 지도 검색이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손해를 덜 봅니다

  • 1
    작은 단위로 나눠 삽니다
    1만 원권 하나보다 5천 원권 둘이 낫습니다. 60% 규칙 때문에 거스름돈을 못 받는 일이 줄어요.
  • 2
    명절 전에 미리 삽니다
    할인율과 한도가 오르는 시기입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멈추니 서두르는 편이 낫습니다.
  • 3
    한 가게에서 몰아 씁니다
    여러 곳에 조금씩 쓰면 잔액이 남습니다. 60%를 못 채우면 거스름돈을 못 받아요.
  • 4
    유효기간을 확인합니다
    지류는 뒷면에, 디지털은 앱에 적혀 있습니다.
소득공제까지 생각하면 실질 이득이 더 큽니다. 할인받아 사고, 전통시장 공제율 40%까지 적용받으니까요. 다만 공제는 연말정산 때 소득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할인율이 지금 얼마인가요?

수시로 바뀝니다. 예산 사정에 따라 오르내리고 소진되면 멈추기도 해요. 디지털 온누리 앱 충전 화면이 가장 정확합니다. 명절 앞에는 할인율과 한도가 함께 오르는 것이 관행입니다.

시장 안인데 왜 안 된다고 하나요?

그 가게가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역이 아니라 등록 여부가 기준이에요.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시장 안에 있어도 제외됩니다.

농협 어디서나 살 수 있나요?

아닙니다. 농협은행(농협중앙회)에서는 취급하지만 지역농축협에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간판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우니 가시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세요.

거스름돈은 얼마부터 받나요?

액면가의 60% 이상을 쓰면 나머지를 현금으로 받습니다. 상품권 한 장 기준이에요. 권종과 판매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구매처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안 쓰면 환불되나요?

구매한 곳에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할인받아 산 것은 할인분을 뺀 금액으로 돌려받습니다. 디지털은 충전 후 7일 안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취소할 수 있어요.

유효기간이 있나요?

지류는 발행일로부터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상품권 뒷면에 적혀 있으니 확인하세요. 디지털 충전액도 기간이 있으니 앱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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