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2026년 7월 7일(화) 오전 10시 56분입니다.

더위가 시작됐다는 신호

“소서가 되면 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소서(小暑)는 말 그대로 “작은 더위”라는 뜻인데, 이 무렵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장마가 끝나거나 한창인 시기이기도 하고, 본격적인 삼복더위를 앞두고 몸을 챙겨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소서란 무엇인가요?

소서(小暑)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105°에 이를 때입니다. 보통 양력 7월 6~8일경이며, 2026년에는 7월 7일이 소서였습니다.

소서부터 대서 사이의 기간은 장마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도가 높고 기온도 올라가는 불쾌지수가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소서가 지나면 초복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삼복더위와 연관이 깊습니다.

소서와 삼복더위

소서와 대서 사이에 초복(初伏)이 찾아옵니다. 2026년에는 소서(7월 7일)에서 보름쯤 지난 7월 15일이 초복입니다. 삼복더위는 하지 이후 세 번째 경일(庚日)인 초복에서 시작해 말복까지 이어지는 기간으로, 이 무렵이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소서 음식

소서 무렵은 여름 과일과 채소가 가장 풍성한 시기입니다.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여름 과일이 절정을 맞습니다. 오이, 가지, 토마토, 애호박 등 여름 채소도 제철이죠.

더위에 지친 몸을 위한 음식으로는 콩국수가 제격입니다. 콩의 단백질이 더위에 소모된 기력을 보충해주고, 시원한 국물이 더위를 식혀줍니다.

삼계탕은 초복 무렵부터 즐기기 시작하는 대표 보양식입니다.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이열치열, 더위에 지친 몸을 보하는 여름 전통 음식입니다.

소서 건강 관리법

소서 무렵은 더위와 장마가 겹치는 때로 체력 소모가 가장 큰 시기입니다. 충분한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 수박, 참외 등 수분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세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조리 후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식 시에도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열사병이나 열탈진이 올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보충하세요.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소서) / 플러스만세력 24절기 자료